오늘 오후에는 개발자와 SW아키텍트와 함께 코드 검토(Inspection)을 했습니다.
늘 그럿듯이 2시 10분에 하기로 한 인스펙션은 다양한 이유로
거진 3시가 다 되어서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전에 담배 한대 피고 오겠다는 개발자의 요청 으로 2:10 -> 2:20분으로)
(인스펙션 시작하자 마자 최종 개발서버의 화면에 개발데이터가 뜨지 않음. DB문제?)
(잠깐 휴식. 알고보니 x-Internet 제품의 서버 라이센스 문제임이 발견됨. DB문제는 아니었음)
(다시 모였으나 개발자 한 명이 안옴. 알고보니 화장실에...-_-)
(그리고 SW아키텍도 회의실 자리에 없음. 알고보니 라이센스를 해결하려고 자리에서 노력중임)
(다 불러옴)
-- 잠깐 딴소리 --
시간 관리가 쉽지 않네요. 여차하면 바로 딜레이입니다.
사실 아침 스크럼 미팅때도 9시 30분 정각에 보드 앞에 서야 하는데, 다들 이래저래 조금씩 늦네요.
그래서 9시30분에 보드앞에 서있지 않은 사람은 이유불문 간식기금 1000원을 적립하기로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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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서버쪽 모듈은 우선 정적분석툴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인스펙션의 주 목적은 화면(JSP, 자바스크립트)쪽을 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몇 가지 생각나는 것을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 프로젝트 초반에 작성하고 넘어가 소스들은 표준이 미적용된 채 남아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Cpoy & Paste 로 만든 부분은 확실히 문제의 소지가 큽니다. (아쉽게도 UI 는 소스정적분석툴에서 커버가 되질 않네요)
- 다른 개발자의 소스를 (낼름) 참고해서 작성한 개발자의 소스는 원 개발자의 문제를 그대로 계승하더군요.
- 잠시 짝 프로그래밍에 다들 소흘 했었는데, 역시나 소스 검토를 하니 함께 작업했더라면 여기저기서 고통을 덜을 수 있었을거라는 걸 다들 어느정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좀더 짝 프로그래밍이 잘 될 것 같습니다.)
PS. 다음엔 사진을 좀 찍어야 겠네요. 글만 쓰고 보니 조금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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